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의 활약이 이어졌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1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다. 그리고 그 중 2경기에서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첫 타석은 인상적이지 않았다. 2회말 선두타자로 제러드 코자트와 상대한 박병호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드레 리엔조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범경기 3번째 홈런. 볼카운트 3-1에서 자신있게 스윙한 것이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6회초부터 제임스 베레스포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국 무대에서도 변함없이 몰아치기 본능을 과시하며 활약을 이어간 박병호다.
[박병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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