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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가 레딩을 꺾고 21년 만에 FA컵 4강에 진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레딩 마제스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FA컵 8강전서 레딩에 2-0으로 이겼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승리로 FA컵 4강행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 프리미어리그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보이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FA컵에선 21년 만에 4강에 진출하며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레딩전 엔트리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레딩과의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레딩은 후반 40분 쿠퍼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볼라시에가 페널티지역서 쿠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쿠퍼는 이날 경기 두번째 경고와 함께 퇴장당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키커로 나선 카바예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캠벨이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캠벨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레딩 골문을 갈랐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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