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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무한도전' 하하가 정준하의 '쇼미더머니5' 출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는 약 3천명 가량의 인파가 몰렸다.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5' 지원자들 가운데, 정준하는 긴장된 모습으로 다른 지원자들과 함께 대열에 서 있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MBC '무한도전' 팀이 깜짝 방문해 '쇼미더머니5'에 도전하는 멤버 정준하를 응원했다. 이들 가운데, 그를 '쇼미더머니5'에 강제 출연하도록 한 하하는 심사현장 입구까지 함께 걸어오며 그에게 힘을 실었다.
하하는 "심사위원으로 '무한도전' 전 멤버 길이 있는데 길에게 심사를 받으면 어떨 것 같나"라는 질문에 "사실 심사위원은 누구든 상관없지 않을까 싶다"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정준하의 힙합닉네임이 'MC민지'라고 밝히며 "MC민지의 파워를 보여줘야하지 않을까 싶다. 냉정하고 진지하게 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하하는 정준하에게 '쇼미더머니5'를 강제 출연시킨 것에 대해 "미안하면서도 고맙다. 형이 잘 해내리라고 생각한다. 1차 예선을 통과하는 것보다는 오늘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더 중요할 것 같다. 잘 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정준하는 이날 오전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이 준비해 온 자작랩으로 심사를 받는다.
[정준하 하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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