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12일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3차전 홈경기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이날 경기에 앞서 장재석이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환자에게 8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장재석은 지난시즌에도 일산백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해 뇌출혈과 편마비 증세를 앓고 있는 김희수 군을 후원한 바있다.
또한, 오리온은 ‘스윙칩 간장치킨맛’ 출시를 기념해 고양체육관 입장관객 1500명에게 제품 및 ‘오리온 티셔츠’를 나눠주며, 장내 이벤트 ‘스피드 칠드런’, ‘쇼미더페이스’ 참가자에게도 상품으로 증정한다.
하프타임에는 ‘情티켓’ 기금 전달식이 열린다. 2015-2016시즌 매 홈경기마다 펼쳐진 情티켓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기부로 1442만4000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 기금은 전액 난치병 아동 치료비 후원금으로 쓰인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서 승리할 경우 기존 ‘고양 오리온스‘에서 ‘고양 오리온‘으로 팀 명을 변경한 첫 시즌이자 2002-2003 시즌 이후 13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플레이오프 전승 가도를 달리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 스윙칩데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팬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오리온 특유의 공격농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장재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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