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NC가 총 27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12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윤병호가 8회말 결승타를 터뜨렸고, 구원 등판한 김진성이 승리투수가 됐다. 나성범도 투런홈런 포함 3타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NC는 이날 승리로 4연패 끝에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1승 1무 2패.
초반부터 화끈한 홈런대결이 펼쳐졌다. 두산이 1회초 에반스의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NC는 이종욱의 적시타와 나성범의 투런홈런으로 맞불을 놓았다.
3회말 나성범과 박석민의 적시타에 힘입어 격차를 2점까지 벌린 NC가 흔들린 건 경기 중반이었다. 5회초 민병헌에게 적시타를 내준 게 빌미였다.
NC는 이어 6회초 구원 등판한 김선규가 국해성에게 쓰리런홈런을 허용, 단숨에 점수는 5-7이 됐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NC였다. 6회말 기동력을 발휘해 1점을 올린 NC는 7회말에도 지석훈이 2루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박민우가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NC의 기세는 8회말까지 이어졌다. NC는 오현택을 상대로 김태군과 강민국이 연속 안타를 터뜨려 득점권 찬스를 만들어냈다. NC는 박민우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2사 1, 2루 상황에서 윤병호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고, 김태군이 홈을 밟았다.
주도권을 되찾은 NC는 9회초 임창민을 투입하며 마무리에 나섰다. 임창민은 조수행, 서예일, 이우성 등 3타자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코칭스태프의 믿음에 응답했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한 NC는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두산과 다시 맞붙는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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