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지한솔과 오지현이 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지한솔(호반건설)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둥관 미션힐스 골프클럽 올라사발 코스(파72, 6158야드)에서 열린 201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0만 달러)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의 지한솔은 공동 2위에 올랐다.
지한솔은 이날 2라운드서 치르지 못한 잔여홀을 소화한 뒤 3라운드에 돌입했다. 일몰로 인해 17번 홀까지 밖에 치르지 못한 가운데 10번 홀 파 세이브 이후 11번 홀(파5), 12번 홀(파4)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17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며 셋째 날을 마쳤다.
오지현(KB금융그룹) 역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전날 보다 6계단 오른 공동 2위에 올랐다. 11번, 12번,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오지현도 일몰로 인해 9개 홀 밖에 돌지 못했다.
선두에는 류 위(중국)가 올랐다. 류위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위치했다. 이승현(NH투자증권)과 고진영(넵스)은 공동 4위를 마크했고 김보경(요진건설)은 공동 6위로 떨어졌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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