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의 김두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개막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김두현은 12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에서 벌어진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후반 3분 단독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시즌 첫번째 골을 기록했다. 첫번째 도움 역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나왔다. 후반 10분 성남의 이태희는 티아고의 추가골에 도움을 기록하였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후반 16분 김신욱이 코너킥 상황에서 이재성이 올린 볼을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해 2016 시즌 첫번째 헤딩골과 첫번째 코너킥 도움을 기록하였다.
서울의 오스마르는 2016 시즌 첫 번째 슈팅(전반 1분) 과 첫 번째 파울(전반 1분)을 기록했다. 서울의 신진호는 전반 2분 첫 오프사이드를 기록했다.
그밖에 첫번째 코너킥은 전반 6분의 전북 루이스가, 첫번째 경고는 전반 7분 전북의 박원재가, 첫 교체는 전반종료후 하프타임에 전북 파탈루가 교체아웃되고 레오나르도가 교체 인 되었다.
한편, 2015년도 K리그 우승팀인 전북과 2015년 FA컵 우승팀이 맞붙은 전북-서울전에는 총 3만2695명의 구름관중이 입장해 전북 역대 홈경기 최다관중 4위를 기록하였다. 이는 전북의 역대 홈경기 개막전 최다관중이자 2012년 실관중집계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이다. 성남과 수원이 맞붙은 탄천종합운동장에는 총 1만4504명의 관중이 입장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탄천종합운동장 사상 클래식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4시에 벌어진 포항-광주전에서는 올시즌 광주로 팀을 옮긴 정조국이 전반 16분과 후반 20분 득점에 성공해 시즌 첫번째 멀티골을 기록했다. 광주의 이으뜸은 올시즌 처음으로 경고2회로 퇴장당한 선수의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후반 42분 양동현의 만회골과 47분 황지수의 역전골을 도운 라자르 선수 역시 시즌 첫번째 멀티 도움을 기록했다. 광주의 김정현은 올시즌 첫 PK득점을 기록했다.
13일에는 전남-수원FC(14시·광양축구전용구장), 제주-인천(14시·제주월드컵경기장), 상주-울산(16시·상주시민운동장) 등 3경기가 펼쳐진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각종 1호 기록
대회 첫 득점 - 후반 3분 성남 김두현
대회 첫 도움 - 후반 10분 성남 이태희
대회 첫 교체 - 후반 0분 전북 피탈루(OUT), 레오나르도(IN)
대회 첫 CK - 전반 6분 전북 루이스
대회 첫 FO - 전반 1분 서울 오스마르
대회 첫 OS - 전반 2분 서울 신진호
대회 첫 ST - 전반 1분 서울 오스마르
대회 첫 경고 - 전반 7분 전북 박원재
대회 첫 경고2회 퇴장 - 전반 33분, 후반 24분 광주 이으뜸
대회 첫 PK득점 - 후반 53분 광주 김정현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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