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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미네소타)와 김현수(볼티모어)의 시범경기 맞대결이 무산될 듯하다. 박병호만 선발라인업에 포함됐다.
볼티모어와 미네소타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스타디움에서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박병호와 김현수를 보유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박병호를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키지만,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선발라인업에서 뺐다.
김현수는 시범경기 개막 후 21타수 무안타 부진을 씻고 최근 2경기 연속안타를 쳤다. 27타수 2안타 타율 0.074. 그러나 벅 쇼월터 감독은 시범경기 개막 후 김현수를 2경기 정도 선발로 내보낸 뒤 1경기 정도 결장시켰다. 정황상 김현수는 그대로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볼티모어는 놀란 레이놀드(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아담 존스(중견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맷 위터스(포수)- J.J. 하디(유격수)-조나단 스쿱(2루수)-알프레도 마르테(지명타자)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발도 히메네스.
미네소타는 바이론 벅스턴(중견수)-에두아르도 누네즈(2루수)-카를로스 퀸틴(1루수)-박병호(지명타자)-오스왈도 아르시아(좌익수)-커트 스즈키(포수)-라이언 스위니(우익수)-플루프 트로버(유격수)-브라이언 도저(3루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필 휴즈.
박병호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쳤고, 4경기 중 3경기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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