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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난타전 끝에 본머스에 패했다.
스완지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본머스 딘코트그라운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서 본머스에 2-3으로 졌다. 리그 16위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8승9무13패(승점 33점)를 기록하게 됐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후반 39분 교체 투입되어 5분 남짓 활약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본머스는 전반 36분 그라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라델은 오른쪽 측면에서 스미스가 올린 크로스를 스완지 골키퍼 파비안스키가 걷어내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완지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는 전반 38분 바로우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바로우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드리블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본머스는 후반 4분 킹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킹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그라델의 패스를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스완지 골망을 흔들었다.
스완지 역시 후반 17분 시구르드손이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시구르드손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바로우의 땅볼 크로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본머스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양팀이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본머스는 후반 33분 쿡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쿡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완지 골망을 흔들었고 본머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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