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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대니 보일 감독의 ‘트레인스포팅2’가 본격적인 첫 촬영을 시작한다.
대니 보일 감독은 12일(현지시간) ‘트레인스포팅2’를 1편의 촬영지였던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오는 5월 크랭크 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금 즉시 ‘트레인스포팅2’를 촬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 1990년대 촬영한 이후 에드버러는 드라마틱하게 바뀌었지만, 다시 돌아오니 진정으로 매혹적인 도시다”라고 말했다.
어빈 웰시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트레인스포팅’은 젊은이들이 즐기는 마약, 섹스, 폭력의 일상을 스타일리시하게 담아내 1990년대 청춘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트레인스포팅’으로 성공신화를 열었던 대니 보일 감독을 비롯해 이완 맥그리거, 이완 브렘너, 로버트 카일, 조니 리 밀러가 모두 속편에 출연한다. 1편의 원작소설을 각색했던 각본가 존 호지도 속편에 합류했다. 원년 멤버가 모두 뭉쳐 1편의 영광을 재현할 계획이다.
‘트레인스포팅2’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미라맥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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