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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결혼식을 앞둔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이 가수 양희은이 주례를 맡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육중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녹화 당시 육중완은 결혼식에서 가수 양희은이 주례를,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보게 되었음을 공개했다. 육중완은 "예전에 양희은 선생님 앨범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는데 너무 잘 챙겨주셨다"며 "여자친구와 주례는 누가 해주면 좋을까 고민했는데, 둘 다 양희은 선생님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육중완은 "선생님께 '선생님, 저 소원 하나만 들어주세요' 했더니 너무나도 흔쾌히 뭐든 다 들어주시겠다고 하셨다. '혹시 결혼하니? 축가 해줄까?' 하셔서 주례를 부탁드리니 '해줄게'라고 하시더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1대100'은 15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육중완.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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