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무안타' 이대호, 2G 연속 침묵… 타율 .222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스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침묵한 이대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267에서 .222로 내려갔다.

이날 시애틀은 두 팀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이대호는 애리조나 원정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애리조나 선발 잭 그레인키와 만난 이대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후 두 타석도 범타였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6회말 수비부터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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