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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지훈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에서 조선 선조를 연기한다.
15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신적을 연기한 이지훈이 '마녀보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릴 판타지 사극이다. '조선의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와 피 끓는 청춘 허준 캐릭터를 재탄생 시켜 색다른 재미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중 이지훈은 온 몸에 가시가 돋아나는 의문의 병에 걸린 조선의 왕 선조를 연기한다. 흉흉한 일들이 벌어지는 조선의 저주를 바로잡고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인물로, 비운의 공주 서리와 악연으로 얽히게 된다.
이지훈을 비롯해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등이 출연하는 '마녀보감'은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오는 5월 중 첫 방송된다.
[이지훈.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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