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한 가운데 텍사스는 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시범경기 2연패를 기록하며 8승 4패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6승 7패.
전날 LA 에인절스전에서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이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경기 연속 휴식.
출발부터 클리블랜드가 좋았다. 클리블랜드는 2회말 선두타자 얀 곰스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3회에는 마이크 나폴리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4회와 5회 숨을 고른 클리블랜드는 6회 로니 치즌홀의 밀어내기 볼넷, 호세 라미레즈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보태며 4-0까지 달아났다.
6회까지 한 점도 얻지 못한 텍사스는 7회와 9회 한 점씩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3번 타자 1루수로 나선 프린스 필더는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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