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탈리아 출신 마에스트리 영입…총액 5,000만엔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가 장고 끝에 외국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외국인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30)를에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총액 5,000만엔(연봉 2,000만엔, 옵션 3,000만엔).

이탈리아 체세나 출신으로 2006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마에스트리는 신장 183cm, 몸무게 80kg로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과 안정된 제구력을 가진 우완 투수다.

이탈리아 태생으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최초로 계약한 선수인 마에스트리는 마이너리그와 호주리그,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2012년부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4년간 96경기에 출장해 14승 11패 1세이브 방어율 3.44 를 기록했다.

마에스트리와의 계약을 통해 한화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를 위한 외국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알렉스 마에스트리 통산 기록

[알렉스 마에스트리.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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