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매주 수요일마다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온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이 30%의 벽을 정조준하고 있다.
16일 다시 일주일 만에 '태양의 후예'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우르크 지진 구조 활동에 나선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극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무섭게 치솟고 있는 시청률 그래프다.
지난달 24일 '태양의 후예' 1회가 14.3%(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첫 출발을 알린 뒤, 2회는 15.5%, 3회는 23.4%, 4회는 24.1%, 5회는 27.4%, 6회는 28.5%를 기록하며 작품은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14.3%에서 23.4%, 이어 27.4%로 매주 수요일마다 시청률 급등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자연히 16일 방송분이 시청률 30% 고지를 넘어설 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중 드라마 중 시청률 30%를 넘어선 마지막 드라마는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최고시청률 42.2%)이다. '해를 품은 달' 이후 시청률 면에서 가장 성공한 주중드라마로 꼽히는 MBC 드라마 '기황후'(최고시청률 29.2%)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최고시청률 28.1%)도 30%의 벽은 넘어서지 못했다.
작품 내외적으로 관전 포인트를 가진 '태양의 후예' 7회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사진 =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