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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금 히어로무비 ‘데드풀’로 이른바 ‘약빨고’ 번역했다는 평가를 받은 황석희 번역가가 코미디 ‘오 마이 그랜파’ 번역을 맡아 화제다.
‘오 마이 그랜파’는 자유영혼을 지닌 쿨가이 할아버지 딕(로버트 드 니로)의 성공 공식만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따분한 손자 제이슨(잭 에프론)을 위한 통제불능 인생 수업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특히 기상천외한 자막번역으로 ‘데드풀’ 흥행에 일등공신으로 떠오른 황석희 번역가가 특유의 코믹 감각을 발휘해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황석희 번역가는 “많이 웃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다. 데이트 무비로도 좋은 영화다, 굉장히 스위트 하다”는 추천평을 남겼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인 더빙의 신 유준호 씨도 “정말 재미있게 봤다. 역대급 코미디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오 마이 그랜파’는 아메리칸 필름 마켓 모니터 시사회 평점 9.3점, 북미 박스오피스 동시기 개봉작 1위 등 미국 현지에서의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끈 작품이다.
3월 17일 개봉.
[사진 제공 = 수키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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