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김강민이 고척돔에서 열린 첫 KBO리그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김강민(SK 와이번스)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김강민은 팀이 1-2로 뒤진 4회초 2사 만루에서 등장, 넥센 두 번째 투수 하영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KBO리그 고척돔 첫 홈런.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한국과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홈런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청룡기에서는 강백호가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SK는 김강민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넥센에 5-2로 앞서 있다.
[SK 김강민. 사진=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