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장시환과 최대성이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이다."
KT가 15일 시범경기 수원 삼성전서 5-4로 이겼다. 시범경기 2승째를 따냈다. 선발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이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장시환은 188일만의 실전 등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 집중력도 돋보였다. 불펜이 약간 불안했지만, 리드를 아슬아슬하게 지켜냈다.
조범현 감독은 "선발투수 마리몬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보여준 모습대로 피칭 내용이 좋았다. 경기운영능력, 변화구 구사능력 모두 좋았다. 물론 외국인투수는 시즌에 들어가서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조 감독은 "장시환은 본래 1이닝을 던지게 하려고 했다. 밸런스가 좋고 투구수가 적어서 2이닝을 던지게 했다. 감각이 좋은 상태인데 유지했으면 한다. 최대성은 지난 경기보다 마운드에서 여유가 생겼다. 장시환과 최대성이 안정감을 찾는다면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조범현 감독.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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