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수습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주현이 새로운 홈구장에서의 첫 선발 소감을 밝혔다.
박주현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SK 시범경기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박주현은 탈삼진 2개 포함 3이닝 무실점 ‘퍼펙트’로 SK의 초반 공격을 봉쇄했다.
박주현은 경기 후 “오늘 시범경기지만 1군 경기에 뛸 수 있어 기뻤다”며 “평소처럼 던졌고, 특히 캠프 때 연습했던 변화구를 오늘 잘 던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주현은 28개의 투구 중 변화구를 11개 던졌다. 슬라이더 7개와 체인지업 4개를 빠른볼과 적절히 섞어 범타를 유도했다. 특히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2회 박정권에게 삼진을 뽑아내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박주현은 끝으로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오래 1군에서 공을 많이 던지고 싶다”고 말하며 1군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박주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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