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시즌이 시작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
KT 외국인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이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서 선발 등판, 4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삼진은 1개만 기록했지만, 148km가 찍힌 직구와 투심, 체인지업의 위력이 대단했다. 58개의 공으로 4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경기운영능력이 좋았다.
마리몬은 "첫 등판이었지만, 긴장되지 않았다. 게임을 즐겼다. 등판 그 자체를 좋아하는 데 시범경기에 등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은 첫 등판이라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데 집중했다. 공이 좀 높았던 것이 아쉬웠지만, 무엇을 고쳐야 할지 잘 알고 있다. 시즌이 시작되면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했다.
[마리몬.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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