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니퍼트, 스스로 시즌 준비 잘하고 있다.”
김태형이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서 투타의 조화 속에 8-3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시범경기 3연패에서 탈출하며 2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한화전에서 부진했던 니퍼트가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며 호투한 부분이 고무적이었다. 니퍼트는 이날 4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도 허경민이 3안타, 오재일의 3점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고 민병헌, 에반스, 양의지, 오재원 등은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니퍼트의 호투에 대해 “니퍼트는 본인이 스스로 페이스 조절을 잘하면서 시즌 준비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야수들의 활약에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야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2연승을 노린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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