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알파고가 경기 초반에 아주 나쁜 실수를 저질렀다"
이세돌 9단과 마지막 '대결'을 벌이고 있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에 대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 5국을 벌이고 있다.
이 대국을 지켜본 하사비스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알파고가 경기 초반에 아주 나쁜 실수를 저질렀다"라면서 "바둑에서 흔히 알려진 맥을 알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하사비스 대표는 "지금 알파고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나를 조마조마하게 만든다"라고 대국을 지켜보는 심경도 밝혔다.
[이세돌 9단(오른쪽)과 하시비스 CEO.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