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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유아인과 DJ 페기굴드(Peggy Gould)가 손잡고 진행한 아트 프로젝트가 최초로 공개됐다.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SIA SHOW'가 막을 올린 가운데 'ㅎㅎㅎ'(부제 '흥부야') 뮤직비디오가 오프닝을 강렬하게 장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흥부'와 '놀부'에 대한 새로운 해석에 현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더했다. 첫 장면에서 유아인은 순백의 화면에 붓글씨를 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철사틀 구조의 투명 갓에 한글이 그려진 위트 넘치는 의상, 빠르고 느림을 반복하는 리듬감 넘치는 무브먼트가 조화되며 시각과 청각을 강렬하게 자극했다.
이 작품은 '돈'으로 인해 변한 흥부의 삶에 대한 허무함, '돈'에 좌우되는 사회의 아이러니함을 표현했다.
[사진 = 온스타일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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