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로페즈와 이동국이 연속골을 터트린 전북이 빈즈엉(베트남)에 승리를 기록했다.
전북은 15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AFC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에서 빈즈엉에 2-0으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해 조 1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전북에 패한 최하위 빈즈엉은 1무2패(승점 1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북은 전반 40분 로페즈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로페즈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빈즈엉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전북은 후반 4분 고무열이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전북은 후반 10분 이종호 대신 레오나르도를 투입한데 이어 1분 후에는 고무열을 빼고 김신욱을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어 전북은 후반 29분 파탈루 대신 루이스를 투입해 추가골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전북은 이날 경기 종반까지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전북은 후반 44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로페즈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이동국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볼은 상대 수비수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고 전북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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