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잭 휴스턴 주연의 ‘벤허’ 리메이크의 첫 번째 스틸이 공개됐다.
USA투데이는 15일(현지시간) ‘벤허’에서 가장 유명한 전차 경주 장면이 담긴 스틸컷을 소개했다.
‘벤허’는 196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무려 11개 부문을 휩쓴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잭 휴스턴의 증조부는 배우 월터 휴스턴이고, 그의 할아버지는 영화감독 존 휴스턴이고, 아버지는 시나리오작가 토니 휴스턴으로 영화 집안 출신이다.
국내 팬에게는 ‘아메리칸 허슬’ ‘리스본행 야간열차’ ‘킬 유어 달링’ 등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서로 반목하는 현재의 세계에서 ‘벤허’는 진정으로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원티드’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은 “전차 경주 장면은 영화의 보석”이라고 밝혔다.
잭 휴스턴이 벤허 역을, 모건 프리먼이 벤허를 훈련시키는 일데림 역으로 출연한다.
1880년 출간된 소설 ‘벤허’는 1920년 처음으로 영화화됐다. 1959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 찰튼 헤스톤 주연의 ‘벤허’는 이듬해 제 3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1개 부문을 수상했다.
‘벤허’ 리메이크는 오는 8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MGM, USA투데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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