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실업구단 최초로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 승격한 수원FC가 역사적인 홈 개막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FC는 1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13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클래식에서의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딛은 수원FC는 이날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식전 행사로는 수원화성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장용영 수위의식’과 취타대 공연이 펼쳐진다.
장용영 수위의식은 정조대왕이 수원 화성에 행차했을 당시 군사들이 궁궐을 지키는 모습과 왕이 군사훈련을 지휘하는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장용영은 1785년 조선 정조대왕이 만든 최정예 특수경호부대로 왕의 호위 전담부대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수원FC에 클럽송을 헌정한 록밴드 ‘트랜스픽션’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며, 장외에서는 K리그 공식 지정 맥주 ‘볼비어’와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경기 전에는 2007년 수원FC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활약하며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던 박종찬(35)의 은퇴식이 치러져 그동안의 공적을 치하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치냉장고와 자전거, 건강검진권, 치킨교환권, 건강증진식품 등 푸짐한 경품이 팬 참여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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