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피츠버그전 2번째 타석서 안타…5G 연속 출루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현수가 2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서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첫 번째 타석에서 야수 선택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팀이 0-3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현수는 피츠버그의 2번째 투수 재러드 휴즈의 4구째를 공략, 유격수 쪽으로 타구를 날렸다. 김현수의 타구는 점프 캐치를 시도한 조디 머서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졌다. 이 타구는 안타로 기록됐다. 4경기 연속 출루, 2경기 만에 안타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김현수는 이후 조나단 스쿱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6회초 현재 피츠버그와 3-3으로 팽팽히 맞서 있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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