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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결혼 7년 만에 낳은 아들의 출생의 비밀(?)을 공개했다.
윤종신은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에 출연한 이윤석에게 "아들 출산 과정에서 힘든 일은 없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윤석은 "우리는 임신하기까지 힘든 일이 많았다. 만약 임신을 위한 노력이 다 잘됐으면 다산의 아이콘이 될 뻔 했다"며 임신 시술을 고백했다.
이에 윤종신은 "아이를 더 가질 거냐?"고 물었고, 이윤석은 "나는 100% 아내의 의견에 따를 거다. 왜냐면 우리 아내가 임신 성공하기 직전에 '나 이제 더 이상은 못 하겠어...'라는 말을 했기 때문"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윤석은 이어 "그때는 정말 포기하고 '애가 없으면 어떠니. 우리 둘이 있으면 되지. 수경아! 오늘따라 예쁘다' 이런 분위기가 연출 되면서 덜커덕 된 거라"라고 아들이 생긴 날을 회상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개그맨 이윤석.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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