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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일 치솟던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이 처음으로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16일 밤 방송된 '태양의 후예' 7회는 시청률 28.3%(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의 28.5%보다 0.2%P 소폭 하락한 수치다.
'태양의 후예'는 1회가 14.3%의 시청률로 첫 출발을 알린 뒤, 2회는 15.5%, 3회는 23.4%, 4회는 24.1%, 5회는 27.4%, 6회는 28.5%를 기록하는 등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왔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시청률 3.9%에 머물렀다. 전작인 '한 번 더 해피엔딩'의 마지막 회가 기록한 3.0%보다는 0.9%P 높지만, 동시간대 최하위 성적이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지난 방송분의 5.4%보다 1.4%P 하락한 4.0%를 기록했다.
['태양의 후예' 포스터. 사진 =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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