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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29)의 복귀가 예상보다 더 늦어질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7일(한국시각) LA 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복귀 시점이 미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5월에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은 전망이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5월에 돌아올 가능성에 대해 "비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로버츠 감독은 "그가 언제 돌아올 것이라고 정확한 날짜를 말할 수 없다. 5월에 돌아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상황이라는 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라고 말해 류현진의 복귀 시점 자체가 오리무중임을 알 수 있게 했다.
류현진은 5월쯤 복귀해 20경기 이상 등판하고 150이닝 이상 던지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이 또한 어려워지고 말았다. 류현진은 지난 15일에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17일 만에 이뤄진 투구였다. 아직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과연 언제 그의 투구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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