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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공효진이 이병헌과 영화 ‘싱글라이더’(가제)를 촬영하기 위해 18일 호주로 출국한다.
‘싱글라이더’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한 남자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다.
공효진은 호주에서 한달간 머무르며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이병헌은 ‘싱글라이더’ 촬영을 마치고 ‘마스터’에 합류한다.
이병헌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의 핵심인물 재훈 역을, 공효진은 아들과 함께 호주에서 생활하는 전직 바이올리니스트 수진 역을 맡았다. 안소희는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돈을 열심히 모아서 한국에 돌아가는 꿈에 가득 찬 학생 지나 역으로 출연한다.
이병헌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예측불허의 미스터리 전개와 호주라는 이국적이면서도 낯선 매력에 완벽하게 매료됐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시나리오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은 읽는 내내 전율이 느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싱글라이더’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미쟝센 단편 영화제 수상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던 이주영 감독의 데뷔작이다. 호주 로케이션을 통해 기존 한국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경 속 숨겨진 놀라운 미스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싱글라이더’는 오는 21일 크랭크인에 돌입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퍼펙트스톰 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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