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부터 유아인까지, 오늘(17일) 마카오에 ★가 뜬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마카오를 빛낸다.

17일 오후 더 베네시안 마카오에서 제10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가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 '베테랑'이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류승완 감독은 각본상 후보로도 지목됐다.

또 '내부자들'의 이병헌이 남우주연상, '차이나타운'의 김혜수가 여우조연상, '암살'의 오달수가 남우조연상, '검은사제들'의 박소담이 여우조연상, 영화 '강남1970'에 출연한 김설현이 신인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여우조연상의 경우 한효주 주연의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한 우에노 주리도 후보에 올라 박소담과 경합을 벌인다.

또 '암살'이 촬영상(김우형)과 음향상(김석원·박주강), '내부자들'(조화성)이 미술상, '사도'(방준석)가 음악상, '베테랑'이 편집상(김재범·김상범), '대호'(조용석, 최재천, 이전형)가 시각효과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특별상인 넥스트 제너레이션어워드 후보로 유아인이 이름을 올렸으며 사회를 맡은 클라라가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에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이병헌, 오달수, 박소담, 유아인 등이 시상식에 참석한다.

한편 제10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는 마카오 유명 가수 SOLER와 클라라의 사회로 진행되며 걸그룹 에이핑크가 축하공연, 배우 천우희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

[이병헌, 오달수, 박소담, 유아인(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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