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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다.
16일 오전 공개된 일본 오리콘 홈페이지의 차트 순위에 따르면 15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여섯 번째 일본 싱글 ‘RUN(Japanese Ver.)’는 발매 첫 날 약 5만 3천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 발표한 싱글 ‘FOR YOU’와 ‘I NEED U(Japanese Ver.)’에 이어 3연속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하게 됐다.
또한 이날 공개된 데일리 차트에는 지난 해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Japan Edition~ at YOKOHAMA ARENA’ 콘서트 블루레이와 DVD 역시 각 분야에서 랭킹 1위를 차지해,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내 입지를 다시금 확인하게끔 했다.
이번 싱글에는 지난 11월 한국에서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의 타이틀곡인 ‘RUN’의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같은 앨범의 수록곡이었던 ‘Butterfly’의 일본어 버전, 그리고 일본 신곡 ‘Good Day’ 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RUN(Japanese Ver.)’ 발매 당일이었던 15일, 일본 내 최대 레코드샵인 타워레코드에서도 데일리 세일즈 랭킹 1위를 달성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 가운데 지난 해 6월 공개된 방탄소년단 ‘쩔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1theK 채널에서 5천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 16일 오후 7시 기준 약 5천 35만 뷰를 기록했다.
강렬한 색감이 인상적인 ‘쩔어’ 뮤직비디오는 탐정, 카레이서, 의사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변신한 방탄소년단의 색다른 모습이 담겨 있어 공개 15시간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공개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해 4월 발매된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 수록곡 ‘쩔어’는 랩몬스터와 슈가, 제이홉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일렉트로닉 힙합곡이다. 밤낮없이 연습에 매진하며 앞만 보고 달려온 방탄소년단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 있어 공개 이후 현재까지도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 오리콘차트 1위.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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