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오재일까지 홈런에 가세했다.
오재일(두산 베어스)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오재일은 두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를 다음 타석에서 이어갔다. 오재일은 팀이 5-1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금민철의 123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범경기 3번째 홈런. 최근 4경기에서 3개째다.
두산은 닉 에반스에 이어 오재일 홈런까지 터지며 6회초 현재 7-1로 크게 앞서 있다.
[오재일. 사진=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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