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의 '선발 기대주' 정성곤(20)이 연이은 호투로 기대를 남겼다.
정성곤은 1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LG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kt는 정성곤의 호투를 발판 삼아 6-5로 승리했다.
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구사한 정성곤은 탈삼진 6개로 위력적인 투구를 남기면서도 볼넷은 1개 밖에 허용하지 않아 올해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기대케한다.
정성곤은 "직구를 비롯해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시험했다. 특히 체인지업 제구가 잘 됐다"라면서 "지난 시즌보다 몸무게를 6kg을 늘리고 킥 동작, 팔 스윙에 변화를 줬는데 투구 밸런스와 제구가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끝으로 그는 올해 목표로 "이번 시즌에는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서 10승과 평균자책점 4점대 이하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성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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