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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룸'에서 빼어난 연기를 선보였던 아역배우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2016년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룸'이 토론토에서 열린 2016년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등 9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이날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이목이 쏠렸다. 이날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팬에게 선물로 받은 레고로 만든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귀여움을 한껏 뽐냈다.
극 중 잭 역을 맡은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순수한 동심의 세계와 진짜 세상에 적응하는 현실적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한편 '룸'은 7년 간의 감금으로 모든 잃고 아들을 얻은 24세 엄마 조이와 작은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세 아이 잭이 세상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실화를 소재로 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했다.
[영화 '룸'의 제이콥 트렘블레이. 사진=AFPBBNEWS]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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