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챔피언 IBK기업은행을 꺾고 챔피언결정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17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1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현대건설에서는 양효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팀에서 가장 많은 22득점을 올리면서 공격 성공률 63.33%를 자랑했다. 16득점을 올린 에밀리도 좋은 활약을 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맥마혼의 공백이 뼈아팠다. 박정아가 15득점, 김희진이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에밀리가 시간차 공격을 해내면서 1세트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이 됐을 때 현대건설은 16-1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줄곧 5~6점 리드를 이어간 현대건설은 한유미의 득점으로 20-14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2세트에서도 박정아의 타구가 아웃되면서 22-17로 앞선 현대건설은 연달아 득점을 내주며 23-22 1점차까지 쫓기고 말았다. 하지만 에밀리의 백어택으로 24번째 득점을 올린 뒤 24-23에서 양효진의 득점으로 2세트의 종지부를 찍었다.
고비를 넘긴 현대건설은 3세트마저 잡아내며 승리를 확인했다. 김유주에게 서브 득점을 내주고 16-16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에는 양효진이 있었다. 곧바로 양효진이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키고 채선아가 리시브한 공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시킨데 이어 2연속 시간차 공격을 적중하면서 팀에 20-16 리드를 안겼다. 이것도 모자라 또 한번 득점을 올리더니 김희진의 타구를 블로킹까지 해내면서 6연속 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양효진의 맹활약으로 22-16으로 달아난 현대건설은 이미 이긴 것과 다름 없었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17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사진 = 화성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