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박보영, 명빈&유진 듀엣 무대에 '눈물'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GIVE(기부) 듀엣 미션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위키드' 5회에서는 GIVE(기부) 미션 듀엣 무대에 박보영이 눈물을 흘렸다.

이날 제작진은 어린이들에 다른 팀과 듀엣으로 무대를 그려 감동을 전달하는 GIVE 미션을 내렸고,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은 관객들이 버튼을 눌러 단계를 달성해 어려운 친구들에 기부를 하는 시크릿 미션까지 더했다.

이어 이하랑-우시연, 박보영 팀 윤예담-소윤, 박보영 팀 오연준-유연석 팀 박예음으로 파트너가 공개되었고, 첫 번째 무대로 박보영 팀 송유진과 유연석 팀 최명빈 '세젤예소(세상에서 제일 예쁜 소녀)'팀이 '내 꿈이 몇 개야'를 불러 찰떡궁합의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무대를 보여주기 앞서 명빈은 연습 과정에서 거듭되는 실수에 눈물을 흘렸고, 상담사를 통해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박보영은 "가수가 되고 싶고, 우리 엄마처럼 '엄마'도 되고 싶다"는 명빈의 말에 눈물을 보였고, "명빈이 목소리에 그 떨림이 있지 않느냐. 그런데 내색 안 하고 항상 밝다"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은 박보영에 "울보 쌤 되신 거 축하한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번째 무대는 남남 듀엣 곽이안&홍순창이 무대를 꾸몄고, 세 번째 무대는 '여행은 즐거워'를 작곡한 문혜성과 2절을 작사한 조이현이 팀을 이뤄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위키드' 5회.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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