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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가연이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포커플레이어 임요환과 결혼하는 소감을 전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MC 김원희는 패널, 게스트들에게 "혼인신고 6년차 김가연이 5월 8일 드디어 결혼을 한단다"라고 알렸다.
이에 김가연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50세 되기 전에 결혼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가연은 이어 "나 리마인드웨딩 할 뻔 했잖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성대현은 "혹시 웨딩촬영 아직 안 했으면 좋은 콘셉트가 있다"며 박형일과 김재연 부부의 웨딩 사진 콘셉트를 추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김가연은 "감사하지만 어제 촬영을 했다"며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자신의 웨딩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배우 김가연.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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