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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SBS 아나운서 김환이 스튜어디스 아내의 이중인격(?)을 폭로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이천수, 김환, 성대현은 직접 그리고 쓴 그림일기를 공개했다.
이날 김환은 '제목:이중인격이란... 비행 다녀온 와이프가 설거지를 안 해놨다고 혼을 냈다. 분명 몇 시간 전에는 승객에서 친절한 승무원이었을 텐데. 참 이중성이 강한 여자다'라는 일기를 써왔다.
이어 "아내가 되게 잘하나보다 일을. 그래서 고맙다고 칭찬 편지 같은 것도 받아오더라. 자랑한다 집에서. 그런데 집에서는 왜 전혀... 오자마자 싱크대를 딱 보고 '아오 설거지 진짜. 누가 먹었어? 안 치워? 설거지 안 해?'이런다. 그러면 너무 무서워"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유혜영은 "그런데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우리 같은 여자들은 어딘가 풀 곳이 필요하다"고 아내의 마음을 대변했지만, 김환은 "그걸 왜 집에서 하냐고!"라고 버럭 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아나운서 김환.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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