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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없는 아이언맨을 상상할 수 있을까.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조 루소 감독은 17일(현지시간)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마블의 계약이 끝나면 아이언맨은 당분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루소 감독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비 스타”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버트의 클로즈업은 다른 배우의 전체 연기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재능을 갖고 있다. 그의 캐릭터가 끝나면, 당신은 당분간 아이언맨이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까지 출연하고 그 이후에는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전했다.
최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이 ‘아이언맨4’를 만드는 데 관심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마블은 그의 높은 몸값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둘러싸고 이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리는 작품.
아이언맨 팀은 블랙 위도우, 비전, 블랙 팬서, 워 머신으로 이뤄졌다. 캡틴 아메리카 팀은 앤트맨, 스칼렛 위치, 팔콘, 호크아이, 윈터솔져로 구성됐다.
4월 28일 개봉.
[사진 왼쪽 조 루소 감독. 제공 = AFP/BB NEWS.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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