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날 대타로 나서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이 다시 안타를 쳐냈다.
최지만(LA 에인절스)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스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즈의와의 시범경기서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5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42에서 0.237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부터 첫 번째 기회를 맞이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상대 좌익수 라이언 라번의 파울 지역 호수비가 빛났다.
팀이 3-0으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제프리 마르테의 2루타 때 여유 있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5회초 루킹 삼진, 7회초 중견수 뜬공, 9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멀티히트에는 실패했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6회부터 1루수를 맡아 제 역할을 수행했다.
에인절스는 4-1로 앞선 8회말 대거 3실점하며 콜로라도와 4-4 무승부를 거뒀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