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캡아3’ 감독, “쿠키영상 3개 있다. 자리 뜨지 마라”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은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이후에 쿠키영상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선 하워드 덕이 등장했다. 지난해 ‘앤트맨’ 쿠키 영상에서는 앤트맨이 캡틴 아메리카 팀에 합류하는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꿀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그렇다면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도 쿠키 영상이 나올까. 마블의 전통은 계속된다.

조 루소 감독은 17일(현지시간)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누가 등장하는지 말할 수 없다. 그러나 한 개 또는 두 개 아마도 세 개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관객이 영화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자리에 앉아있어야한다고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루소 형제 감독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개봉 이후 곧바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연출에 돌입한다. 쿠키영상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내용이 담길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67명의 슈퍼 히어로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둘러싸고 이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의 대결을 그리는 작품.

캡틴 아메리카 팀은 앤트맨, 스칼렛 위치, 팔콘, 호크아이, 윈터솔져로 구성됐다. 아이언맨 팀은 블랙 위도우, 비전, 블랙 팬서, 워 머신으로 이뤄졌다.

톰 홀랜드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티 유니버스에 데뷔한다.

4월 28일 개봉.

[사진 오른쪽 조 루소, 왼쪽 안소니 루소 감독. 제공 = AFP/BB NEWS.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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