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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박민지가 밴드 쏜애플 윤상현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 가운데 과거 마이데일리와 나눴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한다.
박민지는 지난 1월 tvN ‘치즈인더트랩’ 방영 당시 마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 경험 등을 털어놨다.
“전 생각이 성숙하고 제가 많이 배울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해요. 제가 치켜세워 줄 수 있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편이라 연하보다는 연상에게 더 끌리죠. 차은택(남주혁) 같은 연하남도 당연히 좋긴해요. 극중 보라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고 편안한 사람, 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그 모습에서 좋은 사람이라는게 느껴지니까요.”
그렇다면 박민지의 실제 연애는 어떨까? 박민지는 일도, 일상도, 연애도 적극적이고 열심히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당시 인터뷰에서 “연애 중이냐”는 질문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피했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인정하진 않았지만, 말을 아끼는 모습에서 사랑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저는 남자 친구들도 많은 편이에요. 홍대 주변에 살고 있는데 동네 주민들과 함께 잘 지내면서 인맥을 넓혀가는 편이에요. 친구랑 놀다가 그 친구의 친구가 오고, 또 그 친구가 합석하는 그런 형식이죠. 홍대 공연 문화도 너무 좋아해서 다 같이 즐기러 가고요.”
박민지가 직접 밝혔듯 그는 시간이 나는 대로 홍대 공연장을 자주 찾는다. 이 과정에서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음악을 듣고 즐긴다고. 그러면서 지인을 통해 윤성현을 만나게 됐고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민지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마이데일리에 “박민지와 윤성현이 1년 넘게 연애 중이다. 그러나 박민지가 아직 어린 만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엔 이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쏜애플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 측 역시 “두 사림이 지인 소개로 만나 잘 만나고 있으며, 교제 사실을 숨기고 다닌 것도 아니라 비밀 연애도 아니었다”며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종영한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열연한 박민지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많은음악 마니아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쏜애플은 지난 2009년 데뷔해 활발히 활동 중이며 페스티벌 무대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성현 트위터]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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