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미향(KB금융)이 9개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미향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골프클럽(파72, 6538야드)에서 열린 2016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미향은 전반 10번홀 버디, 11번홀 이글에 이어 13~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 퍼트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LPGA 전반 9개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후반 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이미향은 김세영(미래에셋), 브리타니 랭(미국)에게 1타 앞선 채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세영과 랭은 9언더파 63타를 쳤다.
기울라 세르가스(이탈리아)가 8언더파 64타로 4위, 호주교포 이민지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 5위, 박성현(넵스)과 지은희(한화)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10위를 형성했다.
그러나 리디아 고(캘러웨이), 장하나(BC카드),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이미나(볼빅)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5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1오버파 73타로 강혜지(한화)와 함께 공동 104위에 머물렀다.
[이미향. 사진=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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