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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이 시즌2로 돌아온다. 이 가운데 고민구 PD가 새로워진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고 PD는 18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백종원과 제자들이 함께 요리를 하고 꿀팁을 배워 나가는 포맷에는 변함이 없다. 큰 축은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1 방송 당시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은 프로그램의 ‘메인 작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이디어를 내고 메뉴를 정하는 것은 물론, 제자들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무뚝뚝하지만 친절하게 제자들에게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사기도 했다.
이와 관련, 고 PD는 “‘집밥 백선생’은 백종원의, 백종원에 의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백종원이 리더 역할을 잘 맡아주고 있다. 멤버들과도 조합이 좋다”고 밝혔다.
이번 새 시즌에는 개그맨 김국진, 장동민, 배우 이종혁, 가수 정준영이 합류했다. 제작진은 다양한 연령대와 각각 다른 주거 형태를 지닌 연예인을 섭외하는데 중점을 뒀다. 실제로 4명의 제자들 모두 20대부터 50대까지 나이대가 다 다르다. 또 혼자 사는 사람부터 시작해 가족에게 얹혀 사는 사람,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사람 등 각자 다른 사연도 지니고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고 PD는 “우린 요리를 잘하거나 웃긴 사람을 찾는게 아니다. 집밥과 얼마나 밀착돼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톱스타여도 집밥에 대해 관심이 없고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은 프로그램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멤버들의 조합이 아주 좋다.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한편 ‘집밥 백선생2’는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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