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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박진희, 아들 기일 잊고 만취한 이성민에 따귀…분노 오열
2016-03-18 21:05:34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나은선(박진희)가 박태석(이성민)의 따귀를 때리며 분노했다.
18일 첫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1회에서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성공한 변호사 박태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태석은 술에 잔뜩 취해 아들의 기일에 집에도 가지 않고 전처 나은선을 찾아갔다. 이에 나은선은 “오늘 같은 날 술이 넘어가? 웃음이 나와? 당신은 기억했어야지. 넌 이래서 안돼. 나쁜 놈. 넌 사람도 아니야”라고 소리지르며 뺨을 때렸다.
이에 갑작스럽게 기억을 떠올린 박태석은 주저 앉고 말았고,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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