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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안재홍이 아프리카 여정에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 (이하 '꽃청춘') 5회에서는 안재홍이 요리 실력을 발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안재홍은 멤버들을 위해 파스타 만들기에 도전했고, 이를 맛 본 류준열은 "역시 안 셰프다. 오늘 요리도 성공적"이라며 극찬했다.
이어 안재홍은 멤버들에 "우리 한국에 냄비 가져갈 거냐. 뭔가 추억이 될 거 같다"고 말했고, 준열은 텐트를, 경표는 침낭을 챙긴다고 말했다.
그러자 재홍은 "그럼 보검이랑 경표가 텐트를 가져가라. 내가 냄비를 가져가겠다. 이거 추억이 될 거 같다"고 말했고, 준열은 "냄비가 재홍이한테는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재홍은 "집에서도 쓰면서 생각이 많이 날 거 같다"며 "갑자기 눈물 날 것 같다. 먹을 게 없어서 수프에 파스타 면 삶지도 않고 넣었는데 애들이 맛있다고 먹어준 기억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재홍은 제작진과 인터뷰에 "보니까 오늘이 지나면 이 여행이 반 이상이 넘는 거더라. 그래서 벌써 좀 아쉬워지기 시작했다"며 "그 냄비로 집에서 혼자 음식을 해 먹으면서 내가 막 만들었지만 그 음식을 맛있게 먹어줬던 친구들의 모습이 생각날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꽃청춘' 멤버들은 안재홍의 파스타를 먹은 후 설거지 내기로 가위바위보를 했고, 경표는 멤버들에 "재홍이 형이 걸리면 요리하고 설거지까지 다 하는 거"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결국 안재홍이 설거지에 당첨되었다.
['꽃청춘' 안재홍.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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