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고경표, 귀국 후 스케줄에 "겁난다" 솔직 고백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고경표와 박보검이 대화를 나눴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 (이하 '꽃청춘') 5회에서는 박보검과 고경표가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과 고경표는 서로에 고기를 먹여주며 애틋한 우정을 다졌고, 경표는 보검에 "서울 가면 너도 바로 스케줄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보검은 경표에 "좀 겁나죠, 형? 겁이라는 표현이 맞나?"라고 되물었고, "겁난다"는 경표의 대답에 "난 그럴 때 아빠랑 전화해서 힘들다고 말했었다. 그때 (아버지가) '옛날부터 네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잖아' 이러시더라. 그 말씀 들으니까 '아, 내 생각이 짧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보검은 "힘들 수도 있겠지만 힘들다고 생각하면 더 힘들고, 지치고, 자괴감 느끼고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게 이 일 뿐이구나'라고 생각하니까"라고 덧붙였고, 경표는 "진짜 멋지다"라고 감탄했다.

그때 안재홍이 나타나 "인터뷰 아직도 하냐"며 "너무 배불러서 똥 싸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청춘' 고경표, 박보검.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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